강아지와 함께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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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한 날들Compa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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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 프론티니 / Ada Frontini | 아르헨티나 | 2021 | 63분 |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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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아다 프론티니 / Ada Frontini

  • 제작국가

    아르헨티나

  • 제작연도

    2021

  • 러닝타임

    63분

  • 섹션

    동물, 신작

시놉시스

사람과 개가 나누는 사랑에 관한 영화. 애정을 표현하고, 습관을 만들며, 함께 놀고 돌봄으로써 사람과 개는 사랑으로 만나서 이별까지 감당한다. 영화 속 이야기들은 하나로 얽혀 사랑과 수수께끼가 가득한 지도를 만들어낸다.

프로그램 노트

개에게 사랑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개는 킁킁 냄새를 맡으며 조심스레 인간의 삶 테두리를 넘어와서 인간 옆에 털썩 자리를 잡는다. 인간의 목소리나 기척이 느껴질 때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 개에게 사랑은 시간과 경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한 날들>은 사랑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개를 사랑과 헌신의 이상적인 존재로 여겨서는 안 된다. 영화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개의 이미지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개를 담는다. 개와 함께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유기견, 굶주린 개, 보호소의 개들과 그 곁의 사람들의 다양한 삶도 있다. 그들의 삶은 화려하진 않지만, 동등한 유대감을 공유한다. 영화에서 가장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때는 다리가 없는 그레이하운드의 이야기가 등장할 때이다. 경주견으로 훈련받는 그레이하운드들은 뛰다가 심장마비로 죽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7년 이상 살지 못한다. 영화는 인간이 만든 잔인한 관행 경주견 이야기까지 마주 보게 한다. 마주 보아야 이 그림자를 걷어낼 수 있다. 그래야 강아지와 함께하는 날들에 아무 걱정 없이 미소 지을 수 있다. (권나미)

감독 정보

아다 프론티니 / Ada Frontini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감독, 프로듀서, 촬영감독이자 컬러리스트이다. 첫 연출작은 단편 <풍경>이었으며, 장편 <청각장애인학교>를 연출하여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감독상과 FICIC 영화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촬영과 컬러리스트로 30여편의 영화에 참여했다.

크레딧

PRODUCER
Betania Cappato, Ada Frontini, Martín Rodríguez Redondo
SCREEN WRITER
Ada Frontini, Susana Pampín, Liliana Paolinelli
CINEMATOGRAPHY
Ada Frontini
EDITOR
Ada Frontini
SOUND
Martin Sappia, Patricio Tosco
CAST
María Inés Aldaburu, Ada Frontini, Sandra Garcia, Manuel Loza, Marcelo Zanelli
프로그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