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1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데일리 vol.3 – 더 나은 공존을 찾아서

 

 

2023년 10월 21일 (토)

✉️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vol.3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셋째 날
대안적 공존의 미래
– 가두고, 착취하고, 죽이고…다른 방법은 없나요?
– 더 나은 공존을 고민할 책임은 언제나 인간에게 있으니까
– 단편경쟁을 통해 만나는 22 갈래의 동물권 이야기
안녕하세요!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데일리입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어제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는 개막식 못지 않은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동물영화제를 찾았다는 분들, 친구를 따라 처음 오신 분들,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동물권을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분들.. ‘동물’과 ‘영화’라는 두 단어 덕분에 정말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가진 관객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것 같아요! 그 다양성 속에서 동물권을 위하는 더 나은 노력들도 태어나겠죠?  💜
이날 저녁, 개막작 <니카를 찾아서>의 스타니슬라프 카프랄로프 감독님의 GV가 화상 연결을 통해 열렸습니다. 비자 문제로 인해 한국 방문이 좌절된 카프랄로프 감독은 개막식 때 미리 촬영한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었죠. 어제 <니카를 찾아서> 상영 후에는, 스크린 화면을 가득 채워 관객들 앞에 등장했습니다. 임순례 집행위원장님의 진행으로, 태평양을 가로질러 ‘재난과 동물구조’에 대해 이야기하는 원격 SAFF 토크가 시작되었어요! 🌎
카프랄로프 감독은 임순례 집행위원장과 객석의 질문에 진심을 다해 답했어요. 영화 속에서 애타게 찾던 반려견 니카에 대한 이야기, 영화 속에 다 담기지 못한 구조 경험과 그 뒷 이야기 등이 오갔습니다.
 
카프랄로프 감독은 “동물원에도 몸을 피할 수 있는 방공호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들이 폭탄이나 파편에 의해 사망하고 있다.”, “동물원도 동물들을 위한 보호소와 음식을 준비했으면 좋겠다”며 경험에서 우러난 바람을 전하기도 했어요.
 
“전쟁이 발생하더라도 여러분의 반려동물을 꼭 함께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을 인간 아이와 같이 중요한 생명으로 여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실시간 화상 연결은 서울동물영화제에서도 낯선 방식이었는데요! 게스트의 모습이 큰 화면을 가득 채우니, 직접 눈을 맞추고 관객 한 명 한 명과 1:1 대화를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온라인으로 뵙게 되어 아쉽지만, 제 영화가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던 스타니슬라프 카프랄로프 감독님의 진심이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전해졌을 것 같아요.😊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은,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의 든든한 ‘애니멀 프렌즈’! 배우 이기우 님입니다. 👏
 
이기우 님은 반려견 테디를 보호소에서 입양한 뒤, 반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죠. 믹스견과 유기견을 향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기우 님의 모습을 방송에서 접하신 구독자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 외에도 임시보호와 해외 이동봉사 등을 통해 꾸준히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이 ‘애니멀 프렌즈’ 그 자체더라고요.💜 최근엔 임시보호로 만난 ‘시고르(믹스견)’ 차차를 테디의 동생으로 입양해, 개 두 마리의 보호자가 됐다고 해요! 🐕🐕
이기우 님은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함께 했는데요. 그에 앞서 지난 3일에 열린 SAFF 피크닉에는, 반려견 테디와 함께 관객 여러분을 만나기도 했답니다.😊
이기우 님이 애니멀 프렌즈로서 전하는 이야기를 구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와 함께하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평소 유기견들이 가족을 찾아 입양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용기를 내기도 하고 저도 치유를 받기도 했어요. 테디를 입양한 덕분에 이렇게 애니멀 프렌즈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서울동물영화제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해요. ‘동물권’은 동물권에 관심 없는 분들에게는 어쩌면 불편할 수도 있고 관심 밖의 단어일 수도 있어요. 그런 분들에게 영화를 통해 조금씩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영화제인 것 같아요. 이 영화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동물권에 관심을 갖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테디에 앞서 2007년, 반려견 ‘루키’가 있었어요.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개의 새끼를 분양받았죠. 그땐 유기견이나 펫숍 문제에 대해 무지했어요. 루키는 가족들에게 너무 많은 걸 주었는데, 당시 반려견 건강 정보도 충분히 알지 못해 해준 게 너무 없었어요. 떠나 보내고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더라고요.
만일 개를 다시 키운다면 도움이 필요한 개를 입양해 루키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생겼고, 매일 입양 플랫폼을 들여다 봤어요. 그러다 테디를 발견했죠. 산동네와 주택을 혼자 어슬렁거리며 쓰레기봉투를 뒤지다 포획된 갈색 털의 믹스견이었어요. 믹스견은 새끼여도 입양률이 높지 않다고 해요.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당하기 전에, 얼른 입양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테디와 함께 떠난 미국 여행이 화제가 되었는데, 단순한 관광 여행은 아니었다고요.

해외 이동봉사를 하다가 궁금해졌어요. 미국에도 유기견들이 있을텐데, 한국에서 비행기까지 태워 데려가면 어떻게 다 감당이 될까 싶은 거예요. 미국에서 우리나라 유기견을 입양 보내는 단체를 인터뷰하기 위해 여행길에 올랐어요. 현지 사정으로 결국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메일을 통해 답을 들었어요. 미국에서는 폭력성이 너무 심해 입양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기견 입양이 매우 활발하다는 거예요. 미국은 펫숍이 아예 불법인 주도 있고, 분양을 하더라도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요. 개를 함부로 ‘살’ 수가 없는 거죠.

 

미국에서 경험한 반려동물 문화는 한국과 어떻게 다른가요?

반려동물에게 너무나 친절한 사회예요. 호텔이나 식당 같은 대부분의 공용 공간에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었어요. 늘 미국의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문화가 궁금했거든요. 국내에도 반려견 친화 공간이 늘고는 있는데, 무늬만 친화적인 경우가 많아요. 반려견 동반이라면서 사실은 소형견만 입장 가능하거나, 가방이나 유모차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 등 제약이 많죠. 테디와 함께 검증하러 찾아갔다가 실망한 적이 많아요. 대형견도 반려견인데, 품종과 덩치로 나누고 본인들에게 편한 동물만 ‘펫’이라고 여기는 건 어불성설이죠.

 

우리의 반려동물 문화는 어떻게 바꿔가야 할까요?

테디와 차차는 모두 진도믹스 대형견이에요. 일부러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외면 받아 입양이 힘든 개들을 입양하려고 노력했죠. 그런데 실제로 키우다 보니 대형견에 대한 편견이 피부에 와닿더라고요. 성인 남자들과 달리 여자와 약자가 반려견, 특히 대형견을 데리고 다닐 때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 화가 난 적이 있어요. 개와 보호자를 차별하는 문화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물론 보호자들의 책임도 중요해요. 산책하다 똥을 안 치우고 가는 모습에 저도 화가 나는데, 심지어 개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은 당연히 더 하겠죠. 반려인과 반려견이 먼저 매너를 잘 지키고, 당당하게 배려와 존중을 요구하고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집에서 즐기는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 이용 안내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에서는 총 35편의 작품이 상영 중입니다. 올해 초청작 51편을 모두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온라인에서만 공개되는 영화들도 있어요. 그리고, 단편경쟁 22편은 모두 무료로 볼 수 있죠.
 
이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퍼플레이 회원가입·로그인 후 ‘퍼플레이 온라인 극장’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섹션·작품별 영화 안내를 둘러본 뒤 원하는 작품을 개별 결제합니다.
*무료 작품의 경우, 티켓 판매를 카운팅하기 위한 과정일 뿐 비용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 결제 후 24시간 이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 또는 동물과 영화를 감상합니다.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을 내용도 있어요! 온라인 상영관에서는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로그인하여 관람할 수 있는데요. 작품별 티켓 판매수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매진 시 관람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해외 작품에는 한글 자막만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기 보다는 PC에서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꿀팁!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는 10월 23일 저녁 8시 49분, 폐막작 <그만먹개(犬)> 상영 종료와 함께 마무리되지만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는 더 오래 열려 있습니다. 10월 23일 23시 59분까지 티켓 구매가 가능하고, 구매한 티켓은 영화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24시간 동안 유효합니다.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를 더 길게, 보다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온라인 상영관에서 만나요💜
오늘 하루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는 상영작과 각종 포럼, GV 일정 등을 정리해드립니다.

GV | 수라

Sura: A Love Song

한국 | 2022 | 108분 | 전체관람가
시간: 10월 21일 12:10 – 13:58
상영관: 메가박스 홍대 1관
*GV 게스트: 황윤 감독 (유혜민 감독 진행)
 

시놉시스

간척사업으로 말라가는 갯벌에서, 시민 과학자 동필은 멸종위기 새들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그는 오래전 보았던 도요새의 군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 영화감독 윤은 동필의 이야기를 듣고 매혹이 전이되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과거에 포기했던 영화를 다시 만들기 시작하며 아름다움을 찾아 나선다.

GV | 인간의 마음
The Human Mind
한국 | 2023 | 72분 | 전체관람가
시간: 10월 21일 12:30 – 13:42
상영관: 메가박스 홍대 2관

*GV 게스트: 임진평 감독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진행)

 

시놉시스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인간의 마음’ 세 개의 챕터를 연결하여 재난과 참사가 치유되지 않는 한국 사회의 풍경을 그리는 옴니버스 스토리이다. 가습기 살균제, 개식용 문제, 양평에서 발생한 개들의 집단 사체 사건은 피해와 학대가 인간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GV | SAFF 단편경쟁 2
시간: 10월 21일 14:20 – 15:34
상영관: 메가박스 홍대 3관
상영작: <카를라-유럽정원거미에 관한 단편 다큐멘터리>, <버드 드론>, <보와 쓰레기>, <초복>, <고릴라 경비원, 조이>, <열 걸음>, <사라지는 것들>

*6회 서울동물영화제 단편경쟁 섹션입니다.

*GV 게스트: 김창수, 이영아, 고연우, 김호수, 박정언, 신혜인, 유다온, 이한 감독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진행)

GV | 라우디 걸

Rowdy Girl

미국 | 2022 | 72분 | 12세
시간: 10월 21일 15:00 – 16:12
상영관: 메가박스 홍대 1관
*아시안 프리미어
*GV 게스트: 제이슨 골드먼 감독 (구정아 프로듀서 진행)
 

시놉시스

축산업의 잔인한 현실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르네는 채식을 시작하고, 텍사스에서 남편이 운영하던 목장을 생추어리로 변화시킨다. 르네의 이야기는 빠르게 퍼져 나가고, 르네는 자신을 찾아온 축산업자들이 기존의 농업을 탈피하고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길들일 수 없는 ‘라우디 걸’은 르네의 가족이 만든 생추어리의 이름이기도 하고, 영화에 등장하는 소의 이름이기도 하다.

GV | 말이야 바른 말이지
Citizen Pane
한국 | 2022 | 69분 | 전체관람가
시간: 10월 21일 15:20 – 16:29
상영관: 메가박스 홍대 2관
*GV 게스트: 김소형, 송현주, 최하나 감독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진행)
 

시놉시스

누가 더 악덕한지 겨루는 기업 관리자들, 냥육권을 두고 다툼 중인 헤어진 동거 커플, 태어날 손주의 본적에 이견이 있는 부녀, 남성 혐오 논란에 빠진 회사를 구해야 하는 팀장과 사원, 블링블링 프러포즈 이벤트에 진심인 5년 차 커플, 서로 다른 새로운 마음을 알게 된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게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
SAFF 토크 | 잡식 가족의 딜레마
An Omnivorous Family’s Dilemma
한국 | 2014 | 106분 | 전체관람가
시간: 10월 21일 17:20 – 19:06
상영관: 메가박스 홍대 1관
 
시놉시스

사랑할까, 먹을까!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던 어느 겨울날, 육아에 바쁘던 영화감독 윤은 살아있는 돼지를 평소에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음을 깨닫고 돼지를 찾아 길을 나선다. 산골 마을 농장에서 돼지들의 일상을 지켜보던 윤은 이제껏 몰랐던 돼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Remote GV | 주포비아
Zoophobia
아르헨티나 | 2022 | 95분 | 전체관람가
시간: 10월 21일 20:20 – 21:55
상영관: 메가박스 홍대 3관
*아시안 프리미어
*RV 영상: 파블로 체헤바르, 니콜라스 이아코우지 감독
 

시놉시스

크리스마스 불꽃놀이로 기온이 상승하자 동물원의 북극곰이 사망했고, 백 년 가까이 운영된 동물원의 종말이 시작된다. 스타트렉의 한 에피소드처럼 배트맨을 좋아하는 변호사는 동물원에 남은 마지막 오랑우탄 산드라를 ‘비인간 인격’으로 선언하도록 법정에 청구하고, 이는 온 우주를 뒤흔들 역사적 사건이 된다. 부끄러운 실수와 기억될 인물들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 찬 아르헨티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GV | SAFF 단편경쟁 3
시간: 10월 21일 17:50 – 19:12
상영관: 메가박스 홍대 3관
상영작: <비행공포>, <애니멀>, <길 위의 집>, <잃어버린 보석, 산호>, <야생 금작화의 경이로운 고통>, <하루에 두 번>

*6회 서울동물영화제 단편경쟁 섹션입니다.

*GV 게스트: 강민규, 정연수, 흑표범 감독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진행)

 

영화 선택이 너무 어렵다고요? 모든 상영작을 볼 수 없다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의 추천으로 함께 봐요😉

<참나무 숲 동물들 Heart of Oak>

“이 영화 미쳤다! 총 80분의 러닝타임 동안 인간의 목소리 한 번 나오지 않고 오직 동물들만 보여주는 새로운 영화. 1분 1초가 흘러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흥미롭고 아름다운 영화다. 마지막 엔딩크레딧도 꼭 봐야할 요소니 놓치지 마시길! “

_이다 작가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걸스 토크』)

그림. 초식마녀(@tozeetoon)
영화의 힘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당연하게 생각하던 나의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것! 초식마녀 작가님이 인스타툰으로 서울동물영화제의 의미를 짚어주셨어요. 전체 만화는 초식마녀 님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보세요!
내일은 어떤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개막 4일차 일정을 미리 만나보세요.
[SAFF토크] 인간의 극장, 동물의 스크린: 스크린 위 동물의 현현
  • 일시: 10월 22일(일) 12:00 <쇼잉 업> 상영 후 (13:48 예정)
  • 장소: 메가박스 홍대 1관
  • 진행: 황미요조(프로그래머)
  • 참석: 김혜리(씨네21 편집위원)
[포커스 포럼] 탈출하고 표류하는 동물들: 국내 동물원의 현재와 미래

국내 동물원 시설의 동물 복지 문제는 국영과 민영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정부가 파악조차 못하는 야생동물시설도 산재해 있다. 탈출하고 표류하는 동물을 포획하고 사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지금의 국내 동물원의 실태를 살펴보고, 동물원의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 일시: 10월 22일(일) 14:30 – 16:10
  • 장소: 메가박스 홍대 2관
  • 진행: 남종영(한겨레 기후변화팀 기자)
  • 참석: 이형주(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SAFF토크] 장소에 존재하기: 마거릿 테이트의 영화 정원
  • 일시: 10월 22일(일) 15:10 <정원 영화들 + 장소에 존재하기 – 마거릿 테이트의 초상> 상영 후 (16:23 예정)
  • 장소: 메가박스 홍대 1관
  • 진행: 신은실(영화평론가)
[쟁점 포럼] 교차하는 타자성: 동물의 위치

타자, 타자성 그리고 타자성간의 교차에 대한 논의가 치열한 가운데 이러한 ‘교차성’ 담론에 동물권, 비인간 동물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본다. 교차성의 범주 안에 동물과 동물권의 위치, 인간/비인간 사이의 위계와 연계성에 대해 묻는다. 페미니즘, 퀴어, 장애인권, 난민, 생태 등 다양한 영역들과 동물권을 교차하며 사유하고 운동해 온 연구자,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 일시: 10월 22일(일) 16:40 – 18:40
  • 장소: 메가박스 홍대 2관
  • 진행: 김현미(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 참석: 홍은전(작가, 기록 활동가), 루인(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선임연구원)
동물권행동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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